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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과실?

실리추구 | 2015.12.15 08:43 | 조회 1948

교육2일차

어제 몇명의 월차자와 반차 그리고 정상만 했던 교육 인원들....

회사도 비용 손실이 있다는 말은 어쩜....

한명의 월차자 발생시 얼마이지요? 한명이 잔업?마지막 교육2시간을 빠지면?

과거 경영 위기시 회사는 버젓히 연.월차를 직원들에게 독려하는 글을 올렸었다.

허나 지금은 상황역전! 현장직원들에게 교육이란 솔직히 힘들다. 받기야 하겠지. 앉아있으면 시간은 가니깐... 그러나 누군가는 개인휴가를 낸다.그 인원이 극소수가 아니고

점점 늘어난다면? 그리고 연말인지라 부득이하게 쓸수밖에 없을수도...

회사야좋지 직원들이 알아서 휴가를 내주니 일정부분 역으로 직원들한테 보전을 받는셈이 되겠지. 대충 어제 대여료는 뽑았을거야~~

기회비용이란 단어가 있어. 뭐하나를 선택 함으로써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하는것.그속에서 어떤게 더 가치가 있어서 포기한 다른하나보다 득이 많아지는걸 택하는거지

지금 우리는 과연 득을 위한 건가?

물론 좋다구 임금보전! 고마워 눈물이나~~~

향후 재발시 어쩌고.저쩌고도 좋아.

우리회사 사정은 다들 조금씩 알잖아. 성수기에 이익내고 비수기에 졸라매면서 결국 회계년도에 이익달성. 매출대비 크진 않지만 말야~~

걱정이돼. 조합은 우리를 뒤에서 무지 뭐라하겠지? 느글들이 뭘 아냐~~는 식으로

그런데 우리들 바보는 아니야. 그러니 무시하지마.

조합에게 힘을 실어주고 든든한 축이 되 주어야 하는데 이런식이면 곤란해

나만 이런 생각이라도 이해해줘 나같은 사람도 단체에 하나씩은 있어야지...

12월이 이렇게 길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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