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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악법, 가이드라인 강행시 끝장 총파업”

금속노조 | 2015.11.25 12:09 | 조회 499
                                        

23일, 공안탄압 규탄, 노동악법 폐기 제조공투본 긴급 결의대회…“노사정위 파탄, 야합 폐기 선언해야”

양대노총 제조부문공동투쟁본부가 11월23일 ‘공안탄압 규탄, 새누리당 노동악법 폐기, 노사정위 합의 파기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긴급 결의대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했다.

제조공투본을 구성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와 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 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소속 조합원 500여 명은 경찰의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 연맹에 대한 압수수색을 규탄했다. 제조공투본 소속 각 단위들은 새누리당 노동악법 입법저지와 노사정야합 폐기를 위해 굳건한 연대를 유지하며 함께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 대표자들이 11월23일 `공안탄압 규탄, 새누리당 노동악법 폐기,노사정위 합의 파기,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결의대회`에서 `쉬운 해고 가이드라인,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가이드라인, 공안탄압, 노사정 야합`이라 쓴 상징물을 태우고 있다. 김경훈

제조공투본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악법 강행처리와 일반해고 가이드라인 발표를 강행하는 순간 끝장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제조공투본은 새누리당의 노동개악 5대 악법 즉각 폐기를 요구하며 12월 국회 앞 농성투쟁과 ‘제조공투본 3차 전국노동자대회’를 벌이기로 했다.

▲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가 11월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안탄압 규탄. 새누리당 노동악법 폐기 . 노사정위 합의 파기.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김경훈

김상구 노조 위원장은 “경찰이 11월21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를 압수수색 했다. 시위와 관련 없는 물품을 불법으로 언론에 공개하며 폭력시위로 몰고 살인진압을 감추려한다”며 “이번 압수수색이 거짓과 위선이 가득 찬 공안몰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밝혀내겠다. 이번 사태를 결코 잊지 않고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 11월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공안탄압 규탄, 새누리당 노동악법 폐기, 노사정위 합의 파기,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상구 위원장이 “금속노조는 12월을 총파업 비상대기 시기로 정하고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결코 일회성이나 단발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며 “노조 소속 완성차를 포함한 모든 제조 업종이 사업장을 전면적으로 멈추는 총파업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경훈

김상구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12월을 총파업 비상대기 시기로 정하고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결코 일회성이나 단발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며 “노조 소속 완성차를 포함한 모든 제조 업종의 사업장을 전면적으로 멈추는 총파업이 될 것이다. 정부와 여당이 우리의 경고를 제대로 듣고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노동개악을 멈추길 촉구한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경고했다.

송영섭 노조 법률원장은 기자들에게 21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여덟 단체를 상대로 진행한 경찰의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설명했다. 송영섭 법률원장은 경찰이 압수한 해머와 손도끼, 밧줄, 폭죽, 절단기 등은 집회와 관련 없는 물품이거나 개인의 필요로 구입해 보관하던 물건이라고 밝히고 수사기관에 대한 불복신청인 준항고를 통해 압수수색의 잘못을 지적하고 사실정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11월23일 `공안탄압 규탄, 새누리당 노동악법 폐기, 노사정위 합의 파기, 양대노총 제조공투본 긴급 결의대회` 참가 조합원들이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훈

김만재 금속노련위원장은 “한국노총의 굴욕적 노사정합의는 조합원의 민의를 모으지 못하고, 한국노총 규약도 무시하고, 1,800만 노동자를 짓밟은 밀실 야합이다”라며 “한국노총의 제조부문과 공공부문 단위노조 대표자 800명이 노사정야합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정야합에 반대하는 조합원 목소리가 현장에 퍼지고 있다”고 한국노총 상황을 설명했다.

김만재 위원장은 “노사정합의는 휴지조각이 된 상황이고, 노사정위원회는 이미 파탄났다. 민주노총과 비정규직을 포괄하는 새로운 대화틀이 필요하다. 제대로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박근혜 정권 노동개악을 온 힘으로 막아낼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송영섭 노조 법률원장이 11월23일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압수한 해머가 혐의사실과 상관없는 집회에서 상징행사용으로 사용한 것임을 설명하며 경찰의 공안탄압과 악의적 여론몰이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훈

현장 대표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유승종 노조 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은 “정부가 산재법, 노동법개악, 통상임금 축소 등을 추진하며 노동자의 일방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 12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며 “이 자리에 대한민국 제조업 노동자 대표들이 모였다. 대표들이 목소리만 높인다고 투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모든 조합원들이 단결로 투쟁을 뒷받침해 꼭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김홍의 화학노련 서울본부장은 “한국노총 지도부는 이제 노총 건물에서 나와 노사정 야합 폐기를 선언하고 1,800만 노동자와 함께 투쟁에 길에 나서라”며 “이 길이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자녀들에게 떳떳한 부모이자 노동운동가로 자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한국노총 집행부의 노사정야합 파기 선언을 강도높게 촉구했다.

노조와 금속노련, 민주화섬노조연맹, 화학노련 대표자들은 ‘쉬운 해고 가이드라인,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가이드라인, 공안탄압, 노사정 야합’이라 쓴 상징물을 불태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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