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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잡 설명회를 듣고나서...
어제 5.25잡 관련해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생산본부장님 설명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간에 굼금하던 사실들을 다소나마 알수있었습니다.
서브직과 서브 공정을 외주화 하고 라인에 투입시켜 5.25잡을 간다는 것이 었습니다.
근데 좀 당황스러웠던것은 0.75잡이나 속도를 올리는데 생산라인에 인원투입은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확정된 계획은 아니고 회사측 계획이라곤 하지만 3.75에서 4.5잡으로 올릴때 인원투입에 비하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발전한다는데 5.25잡을 무조건 반대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다면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는 조건을 노사가 함께 마련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근골격계질환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해서 생산에 차질을 주고 있고 4.5잡에도 애로 공정이 많아 라인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5잡에서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이 5.25잡으로 간다고 갑자기 해결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일단 5.25잡 가고 보자 그리고 하면서 해결해 보자 이런 마인드 같습니다. 4.5잡에서 현장에서 무수히
제기된 문제들 절대 쉽사리 해결해 주지 않았습니다. 해결 안 된 시간만큼 현장에서 어려운 작업들을 참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5.25잡 가기위해 달콤한 애기를 하겠지만 진행되고 나면 노동강도는 전부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떠안게 됩니다.
지금 당장 5.25잡 못가 차 없어 못파는것 아니고 충분히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좋은 해결책을 마련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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