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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떠난이

떠난이 | 2013.04.30 14:44 | 조회 2501
아주 가끔씩 들러보는 곳입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이여서...
거기를 떠난지 어언 12년이 지났습니다.
떠난 후에 그냥 잊어버리면 될 것을....
아직도 꿈속에서도 그곳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힘들었던 그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힘들었지만 서로를 다독여주고 배려했기에
견딜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이곳이 그때 만큼이나
힘든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병실에 계시는 분도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가끔씩 연락도 하고 지내는 분들도
있고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 있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전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가슴 아파할 것이기에....
회사가 그리고 직원들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좋은 회사로 거듭나시고 더욱 발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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