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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미쳐가고 있는 조합

조합원 | 2013.05.21 11:57 | 조회 3050
노동조합이 미쳐가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이 아니라 점점 회사를 위한, kkk를 위한 노동조합으로 변하고 있다.
직장이 회사에서 지리산 둘레길 순례한다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직원들 대상이며 가족까지 회사에서 큰 마음으로 참여하고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대고...
처음 난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분명히 4월에 사측이 지리산 등반대회로 현장을 지배개입 하려고 해서
노동조합에서 이를 현장통제를 통해 S&T중공업처럼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고 해서 노조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하지 않는 것으로 되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다시 등반대회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예 회사에서 대놓고 하고 있다.
집행부 전달자인 대의원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지가 그때는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더니 회사가 하니깐 꼬리 내리는 모습 ㅠㅠ) 하면서 알아본다고...
주변에 물어보니 조합에서는 이미 회사가 조합에 말하고 진행하는 거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참 웃기는 일이다.
그 당시 보았던 소식지를 찾아보니 자율적인 추진과 자발적 참여라는 회사 말이 결국 현장통제와 노노갈등을 유발할 것이고 S&T처럼 노조탄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면서 순수한 동호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비열한 행위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노조에 말했으니 등반대회를 해도 된다????
그러면 회사가 대 놓고 현장통제와 노조 탄압을 한다는데 집행부에게 미리 말했으니 해도 괜찮다???
집행부 너희 미쳤냐?
아니면 너희는 이제 우리는 어용이요. 회사를 위해 충성 할 것이요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
회사에서 강제성을 두지 않는 것으로 한다고 해서 이번 일을 인정한 노동조합은 미쳤다.
이럴거면 노조탄압이니 노노갈등이니 말을 하지 말지... 그리고 차라리 산악회에서 하게 내버려 두지...
왜 산악회에서 인정 받을 공로를 노동조합이 가로채가나?
회사의 노조파괴에 조합이 인정해주는 그 공을 다 사장에게 갔다 바치려는 거나...
얼마전 개념없는 대의원이 이런 말을 했다 교섭자리에 지회장이 분위기 좋게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눈물이 난다. 병원에 있는 전사무장님을 생각하면 정말 분하면서 눈물이 난다.
노동조합은 미쳐가고 있다.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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