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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탐방에 대한 의문
회사에서 산악회를 통해서 이 사업을 한다고 했을때 반대한 이유는 회사에서 현장조직력을 흔들때
쓰는 흔한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꼭 산악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현장조직력을 흐트리는 방법으로 사측에서 주로 쓰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런 산행을 방치하게 되면
친사측 인원들과 그사람들의 주변사람들이 사측과 관계를 갖게 되면서 노동조합의 물을 흐리게 됩니다.
회사와 의견이 대립되어 싸우자고 할 때 꼭 싸울 필요가 있냐는 주장을 하기 마련이죠
지금 조합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는 회사에서 뭐 한다고만 하면 태클이냐 이런 류의 발언이 비슷한 겁니다.
회사는 계속 돈 없다고 하면서 지리산 둘레길에 얼마가 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건 돈이 남아 돌아서 하는 건가요?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한가지 우려는 가족동반이라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들은 회사의 호의에 그냥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한정된 파이를 가지고 서로 다툼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노사 관계의 특수성을 이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날을 세울 수 밖에 없는데 가족들과 엮이게 되면 사람인지라 마음이 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죠
조합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이런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되는 사업을 조합에서 일단은 지켜 보자는 식으로
한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는데 회사가 짱구가 아닌데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기간이 2년이나 된다는 것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지회 간부님들의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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