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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를 보고 어이가 없네요
아침에 성명서를 보고 회사에서 최대한 이 문제를 잘 해결할려고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명서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아들을 잃은 가장의 심정으로 한다고 했으니까요.
오후에 간부들이 현장에 와서 한 이야기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장은 조문도 오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가 수면제를 먹고 자고 있고 다음날 병원예약이 있어서
못온다는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도데체 아들을 잃은 가장의 심정이란 이야기를 하지 말던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빈소에도 오지 않는 경우가
세상천지에 어디있나요?
책임문제는 차후에 이야기 하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성명서를 보면 지금 사장의 태도는 자기는 도의적 책임 말고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이야긴데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이 무엇이 무서워서 빈소에도 오지 못하는지 이해 할 수 가 없습니다.
본인이 살인자를 팀장으로 임명하고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가 좋게 이 문제를 도의적으로 해결하려 했다면 유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끝낼 수 도 있지만
회사가 이렇게 조합원의 죽음을 개무시 한다고 봐서는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직원들이 회사에 정내미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전에는 티격태격해도 우리 회사라는
생각이 컸다면 이제는 정내미가 떨어질려고 합니다. 사람이 죽어도 눈하나 깜짝 하나 하지 않는데 그외 부당한
일들을 문제제기 하는 사람은 바보가 될 것 같네요.
이번에 사측에 반드시 문제제기 해서 조합원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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