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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왔다가 금방 삭제된 글의 주요내용 입니다.
어제 아침에 게시판에 올라왔다가 금방 삭제된 장문의 글의 주요내용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굼금해 하는 것 같아서 제가 본대로 옮김니다.
글을 보고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과연 우리 회사 사장을 비롯한 팀장 30명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고 안기원 사우의 죽음을 애통해 하기나 하는 지 참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아주 장문의 글 이었지만 중요한 내용은 간단 합니다.
유족인 아버님과 사측이 보상금 문제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아버님께 사측이 제시한 내용이 참 가관입니다.
우리 회사에 팀장이 30명이 있는데 십시일반해서 보상금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아버님이 충격을
받고 회사가 그렇게 어렵냐고 간부에게 물어보고 내가 요구한 금액이 그토록 무리한 것이냐? 그리고 내가
그 돈을 받자고 30명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는 것입니다. 협상은 그렇게 아버님의 눈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살인마에게 유일한 자식을 잃고 발인도 못한 아버님에게 회사는 그토록 잔인한 협상안을 제시 했어야 했을까요?
아들을 잃고 누구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조합간부들을 챙기시던 인간적인 아버님의 마음을 이용해 먹기위해 교묘하게 술수를 부린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그 30명의 팀장중에 단 한명도 제정신인 놈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협상이 끝나고 난뒤 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30명이 십시일반하자는 제시안을 자신이 제시 했다고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게 사람새끼들 인가요?
사장이 사과문을 그룹웨어에 올렸습니다.억지로 썼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조합에서 요구한 조직개편의 실패로 이번일이 발생했으며 그에 따라 사과를 한다는 말은 넣지 않고 조합과 협의도 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올렸다고 합니다. 사장이 사과문에는 어머님의 손을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썼지만 뒤로는 팀장들 시켜서 보상금 깎을려고 별짓 다하고 있습니다. 사과문이라고 하는 것이 진심이 담겨야 사과문인것이지 사장이 쓴것인지 누가 쓴것이지도 모를 두루뭉실한 몇글자를 우리는 사과문으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고 계산기만 팅기고 조합원을 대표하는 조합을 개무시 하는 사장을 가만둬서는 남아 있는 직원들 목숨도 파리 목숨 될 것 같습니다. 조합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리지만 더이상은 참기힘듭니다. 고 안기원 조합원을 한스런 죽음은 이 모든 악행을 배후조종 하는 사장 책임져야 합니다.
보상이 끝났다고 끝난문제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사장이 사람이 죽어도 자기 생각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사람이 죽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 모두 관심가지고 이 문제 우리가 싸워서 해결 합시다. 사람이 아닌 놈들은 몽둥이가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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