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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답답한 마음에

전임간부 | 2013.04.19 10:08 | 조회 3909
고 안기원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보았읍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대의원에게 이런걸 합의했냐고 했더니 "조합하고 합의 없이 올렸다"고 하더군요.

노동조합의 조합원을 살해하고도 모자라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사측의 행동에 열도 받고 답답한 마음도 받더군요.

하지만 더 답답한것은 노동조합의 대응입니다.

대우상용차에서 최고의 지회장과 최고의사무장 그리고 최고의 조직부장이 같이 집행하는 7기 집행부는 드림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조합원의 기대도 높고 전임간부로서 든든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김사장에 대한 지회의 대응은 너무 안이하고 왜 그런씩으로 대응하는지 의문만 듭니다.

김사장의 생각은 노조를 무시하고 탄압하는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사장의 고집으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와 협의가 안풀리고 있는 상태에서 결국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말은 없지만 조합원의 생각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용히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합원이 사측의 모습에 분노하고 있읍니다.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려는 사측에게 본 때를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현장은 투쟁 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왜 지회에서는 가만히 있는지 답답합니다.

전임간부로서 현장에서 이런말 저런 말을 하면 집행부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말도 못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말로 안되면 투쟁으로 쟁취하자고 했읍니다. 옛날 인사부장 퇴진 때 처럼 투쟁으로 어려운시기 돌파합시다.

초기에 막지못하면 나중에는 더 어려워집니다. 제발 노동조합을 지켜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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