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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조합원 | 2013.04.23 23:12 | 조회 3595
사장이 그룹웨어에 올린 사과문에는 조합에서 요구했던 인사 실패로 인해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님과 보상금 협상에서 보여 줬던 팀장들의 엽기적인 행태와 더불어
사장의 이런 무책임한 모습을 보고 있자면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는 말이 헛말은 아닌가 봅니다.
사장이나 그 수족들은 그렇다쳐도 조합의 대응이 참 깝깝합니다.
분명히 사장의 사과문에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명기하기로 요구해 놓고 사장이 그걸 분명히
거부했는데 그 사과문을 인정한 이유는 뭔가요?
그런 사과문을 받을 거면 사장이 처음에 썼던 성명서에도 사과는 되어 있지 않았나요?
우리가 바라는 것은 슬픔을 당한 유족과 불안한 조합원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장의 진정한 사과와
사장의 무분별한 자기 사람 심기로 점철된 인사정책의 실패를 명확히 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실패를 인정하지 않은 사과문을 인정한 조합의 결정은 참으로 이해 하기 힘듭니다.
현재 조합은 점심 피켓팅과 사무직 정시퇴근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산에 타격을 주지 않는 투쟁이
회사를 어떻게 압박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사무직 조합원들만의 투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할려면 사무직 생산직 함께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사장의 사과문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
이 싸움을 하는지도 참 애매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나마도 몇몇 대의원들의 항의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니 조합이 이 싸움을 이길려고 하는게 아니라
마지 못해 형식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합원들의 분노를 모을려고 했다면 소식지에 이번 팀장들이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자세하게 조합원들에게 알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할려면 확실하게 하고 안 할거면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조합원들을 위해서나 조합을 위해서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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