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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년째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의 실체

비정규직 | 2011.07.23 19:18 | 조회 2264

기아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 9만 원 인상과 성과·,격려금 300%에 700만 원 추가 지급, 자사주 80주 지급 등에 최종 합의했습니다.--여기까진 언론에 보도된 정규직노동자의 내용.

기아차노동조합 올해도 임금협상 목표중 하나는 ...사내비정규직과의 차별철폐. 그러나...

언론엔 없는 비정규직 합의안-기본급 9만원인상 성과.격려금 300% 에490만원 끝.

차이: 정규직 300% (평균 600만원정도) + 700만원 +
자사주 80주 650만원정도 = 평균 1950만원.--- 정규직 신나서 벌써 돈잔치
비정규직 300% (평균 380만원정도) + 490만원 = 평균 870만원 --- 비정규직

차별의 서러움에 여기저기 한숨소리...

기본적인 차이인 기본급 수준이나 상여금차이, 복지등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는 같은 노동자라고 임금협상에 들어가기 전에는 해년마다 똑같은 말로

사내 비정규직과의 차별을 철폐하겠다는 기아차노동조합의 올해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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