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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참새와허수아비

허수아비 | 2011.05.12 09:44 | 조회 2427
기름때 묻혀 가며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아도 알아 주는 이 없습니다.
회사를 위해 현장에서 피땀흘려가며 노력해도 사측 말 한마디에 죽고 살고 하는게 노동자 아닙니까?
그렇다고 사측은 협력 업체로 부터 리베이트 안 받습니까?
사측이 받는 리베이트는 정당하고 떳떳한 요구 이고
노동자가 하는 모든것들은 다 죄가 되고 죄인이 되어야 하는 겁니까?
분명한 죄는 그만한 죗값을 받아야겠지만
노동자를 노동자가 죽이는 행동은 삼가 합시다.
상용차 게시판 어디를 찾아 봐도 사측관련된 치부적 내용들은 눈씻고 찾아 봐도 없습니다.
물론 그런 일이 있다 해도 이런식으로 서로를 비방하고 시끄럽게 처리 하진 않겠죠.
하지만 현재 우리는 어떻습니까?
노동자를 노동자가 짓밟는것도 모자라 죽이려고 달려드는 이런 행태는 수도없이 올라 옵니다.
모든 비리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은 당연히 받아야죠.
그 당사자도 많이 뉘우치고 반성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노동자를 노동자가 침뱉는 이런 댓글들 그만 합시다.
우리는 정당화 될 수 없는 이번일을 이 게시판을 통해서 알린다 생각 하지만
모니터링 하는 입장에서는 절대 그런 생각 하지 않습니다.
사측 말 한마디에 조합도 결국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를 위해 존재 하는 단체도 아닌거 같고
사측 눈치를 보며 조용히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인게 분명히 드러나 보입니다.
더 이상 우리 스스로라도 우리 노동자를 우리가 내몰아 가는 사태를 만들지 맙시다.
침 뱉어봐야 우리 얼굴이고 아무리 욕을 해봐야 우리 자신 입니다.
그런게 노동자 아닙니까.
사측 말 한마디에 조합은 허수아비가 되어 버리고 노동자는 목숨을 내놓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노동자가 왜 노동자 밖에 될 수 없는지.
왜 기름때를 먹는 인간과 사무실에서 펜대를 굴리는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말로 노동자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허수아비를 우리 손으로 선출 한적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위해 우리 노동자를 대표해 뽑았고 선출 한거 아닙니까?
노동자를 위한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요번 기회에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사측에서 얼음 했다고 꽁! 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으실 겁니까?
제발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십시요.
노동자를 노동자가 내몬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한번쯤은 용서하는 미덕도 진정한 용기라 생각 합니다.
밤낮없이 정문에서 열심히 전단지 주시는 우리 ooo 동료분도 힘내시구요.
이제 꽁!해드릴테니 얼음에서 풀려나 허수아비로 서 계시지 말고 힘내서 노동자를 위해 열심히 분발해 주시구요.
휴식시간 없이 게시판 보느라 비방댓글 올리느라 열중이신 모든 우리 상용차 노동자 분들도 잠시 휴가를 드릴테니 잠시 쉬었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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