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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 징계

금속노조 | 2016.03.29 07:39 | 조회 1143
                                        

현대자동차, 저성과자 징계 강행 협박 도발

판매위 조합원 17명 징계 예고, 66명 경고서한…17일 대의원 상경집회 등 투쟁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이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2대지침을 등에 업고 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위원회 조합원들을 향해 저성과자 징계의 칼을 꺼내들었다.

판매위원회는 회사가 3월8일 노사협의회 상견례 자리에서 저성과자 17명에 대한 징계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조합원 66명에게 저성과자라는 핑계로 경고서한을 보내는 등 노동부 지침에 따라 대대적인 노조 탄압을 시작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는 8일 상견례 자리에서 “우리도 요구안이 있다. 판매위원회 항의방문과 출범식 지연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17명의 저성과자 징계를 진행하겠다”고 작심한 듯 도발했다. 이어 “2014년 11월28일 작성한 합의서에 근거한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도 작년처럼 시행하겠다. 노사 공히 합의한 만큼 시행에 문제가 없다”고 수위를 높였다.

▲ 배상윤 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판매위원회 의장과 조합원들이 지난해 12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연 ‘노동개악 저지, 공안탄압 분쇄 총파업대회’에 참여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판매위원회 제공

배상윤 판매위원회 의장은 “어이없다. 지금까지 사측 제시안을 받아 교섭한 적이 없다. 사측은 지금 협의를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 최근 노조는 국내영업본부 행태를 경고한바 있다. 전향적 태도가 없다면 우리도 결단하겠다”며 노측위원들을 철수시켰다.

현대차는 2014년 11월28일 당시 판매위원회와 맺은 합의에 있는 ‘코칭’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저성과자로 지정한 조합원에 대한 관리자 면담과 특수 교육을 추진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판매위원회는 ‘코칭’이라는 단어를 회사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판매 현장을 압박하는 ‘징계’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판매위원회가 회사의 부당한 면담과 교육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자 현대차는 조합원들이 회사 지시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징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판매위원회는 저성과자에 대한 특화교육과 인격모독 행위를 금지하고, 판매실적에 따른 징계를 금지한 노사합의가 있기에 회사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밝히고 투쟁으로 맞선다는 입장이다.

판매위원회는 회사의 징계 계획에 맞서 3월15일부터 판매위원회 상집 철야 농성을 시작으로 투쟁을 전개한다. 판매위원회는 17일 세종시에 있는 노동부와 서울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앞에서 대의원 상경 투쟁을 벌인다. 판매위원회는 노동부가 2대지침을 발표하며 현대차 판매위원회 조합원들을 언급해 고용불안을 조장했다고 항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국내영업본부에서 징계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는 사측이 저성과자라는 명목으로 징계를 강행한다면 ▲계약 전면 금지 ▲전 조합원 이틀간 월차 투쟁 전개 ▲배상윤 판매위원회 의장과 20개 지회장들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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