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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원칙을 말하다

씁쓸하다 | 2015.12.27 15:05 | 조회 2047
최근 회사는 유난히 자주 말하죠 `원칙` 이라는 말.
도어 서브 외주화 문제가 있습니다. 담당자가 단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억대가 넘는 비용이 드는 일을 담당자 혼자서 진행했다고 합니다. 분명 위로는 서브팀장,팀장,본부장 결재선이 있건만 문제가 되니 다 뒤로 빠지고 담당자에게 넘깁니다. 관련 서류는 다 숨겨놨다죠. 서브화 진행시 조합과 협의를 해야한다는 원칙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현재 경영진에게는 노사가 합의한 단협을 지키는 것보다 그들이 하고자하는 생각이 원칙이라 생각하기때문이죠. 위기에 몰리면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돌리는 천박함,야비함을 지적하고싶은겁니다. 전자문서에 어느 본부장이 CCTV언급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를 언급했죠.내부 직원들에게 존경받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이라..... 불통,독선,아집을 그들은 원칙이라 합니다. 타타대우의 미래를 이런 경영진에게 맡겨야하는 우울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모든 것에는 골든타임이 있다죠. 이젠 노사 어느 하나가 부러져야 끝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원칙만을 내세우는 사측앞에서 교섭,합의,협의는 낯선 말일 뿐인 현실입니다. 답답해 담배 한대 피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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